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대원 용의자 6,600명 재판 시작

당국 “지금까지 13명 재판에 회부, 9명 유죄 판결” 강혜진 기자l승인2017.10.19 21: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보코하람 대원들의 모습. ⓒ영상화면 캡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 대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6,600명에 대한 대량 재판이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됐다.

Like Us on Facebook

1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이번 재판은 카인지 시내에 있는 군 시설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재판부에 의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보코하람이 지난 2009년 일으킨 내전으로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반정부 활동을 이유로 기독교인, 무슬림, 아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을 살해했으며, 특히 나이지리아의 기독교를 근절하려고 했다. 용의자 1,670명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안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나머지 5,000명은 그 뒤를 이어 재판을 받게 된다.

나이지리아 군 당국은 “지난 몇 년 동안 테러단체들이 나이지리아의 중요 근거지를 잃었다. 지난 2014년 4월 납치되었던 치복의 여중생들과 같은 납치 희생자들도 마침내 대부분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인권 단체들은 “비밀 재판은 정의를 위한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남아프리카의 라이언 커밍스 인권 전문가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사법부가 매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수 많은 이들을 공정하게 재판할 능력을 갖추었는가? 당국이 정말로 보코하람 대원들의 4분의 1을 사로잡았는가?

이들 중에 보코하람의 압박 속에 폭력을 행사한 이들도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고 있는가? 이 모든 것들이 위험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광범위한 전략에 있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코하람 대원으로 추정되는 13명만이 재판에 회부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 크리스천투데이


강혜진 기자  p7650100@hanmail.net
<저작권자 © 목장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9(연지동)한국기독교회관 603호  |  대표전화 : 02)765-0100  |  사업자 : 130-97-00048
등록번호 : 서울 ,아03739  |  등록일 : 2015.05.05  |  이사장 : 이규곤  |  발행인·편집인 : 박동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동현
Copyright © 2017 목장드림뉴스. All rights reserved.  |  이메일 : p765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