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남노회 8월29일(수) 올림픽파크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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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8월29일(수) 올림픽파크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7.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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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사안으로 인해 '함께 그리스인의 편지를 구기는 현상'이 우려된다.
▲ (자료화면) 지난4월24일 교단 헌법을 지키자는 서울동남노회 일부 총대들, 개회 불발 후 기념촬영.

예장통합 총회산하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의 '위헌세습문제'가 교단 법리부서(총회재판국, 귀칙부,헌법위원회)를 흔들면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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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헌법 정치 제28조6항을 준수하려는 김수원 목사(태봉교회)를 부노회장 '당선저지'를 명성교회는 시도했으나 실패했었다. 예측 표분석과 다른 투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년 후 마지막 마지노선인, 목사 부목사의 노회장승계를 노회규칙이 정하고 있지만, 노회 하루 전에 명성측은 김목사를 고발하고 이 이유를 들어 노회장으로 부적절하다고 노회석상에 발언하고, 당시 노회장은 사회자로서 적극적으로 명성측을 지지 한바 있다.

불법을 성토한 상당수 노회원이 정당한 방법으로 투쟁하다 노회장투표 '가부투표'로 밀어 붙이자 오후 폐회시간 전에 퇴장(120 여명 전후)한 후 명성교회 총대와 명성지지 남은총대들이 임원선출 및 부서임원을 정한 것을 약 2달 후 노회원에게 배달된 보고서에 기록하고 있었다. (이때 선출된 노회장은 총회재판과 사회재판 패소판결로 물러났다)

▲ (자료화면) 지난4월24일 고덕시찰자리. 명성교회 총대들이 회의장을 비웠다. 개회예배와 성찬식은 참석했었다.

지난 4월24일 정규노회는 명성교회의 개회방해 결과로 "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했다. 당일 점심식사 인원은 약 300 여 명으로 매 회기 때와 비슷한 노회총대수가 노회현장에 참석했고 개회예배와 성찬예식도 참석했다. 

그러나 노회회의를 위한 개회에는 협조를 안했다. 오전 성찬예식 후와 점식 후 서기의 호명에 따라 2회 출석체크를 했으나 목사 장로 총대의 정족수 미달로 개회를 못했다. 명성교회의 개회불참시도를 협조하는 총대가 생각보다 많았다. 기자는 서울동남노회 총대로서 그가 누군지를 아는 불편이 있다.

한 달 후에 임시노회를 하겠고 집행부는 당일 광고를 해놓고, 노회소집권자 문제로 총회 법리유관기관에 질의를 해 놓았는데 답변이 없다면서 미루다가 이제 9월20-13 교단총회를 바로 앞에 두고 8월29일(수) 제74 정기노회를 하겠다는 것이다. 노회 개회에 자신이 있는 명성측이 총회총대를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또한 서로 부딛칠 요인이 된다, 

사고노회였던 서울동노회는 백주년 대강당에서 임시노회가 개회되어 임원만 선출하고, 한 달 후 동신교회에서 총회총대를 선출한바 있다. 현재 서울동남노회는 노회장과 부노회장 2인 회계가 결원이다. 

노회개회안내 공문은 아직 노회원에게 도착되지 안했으나 본 기자가 24일 오전에 노회장소 예정지이며 지난 번과 같은 올림픽파크텔에 전화하여 8월29을 장소예약을 확인했다.

이번 서울동남노회는 지난 번 2회 학습효과가 있어 명성교회 의도대로 되기는 어려울것 이라는 노회내 여론도 있다. 주어진 사안으로 인해 '함께 그리스인의 편지를 구기는 현상'이 우려된다. 양평역 커피 솝에서 24일 오전10시경 기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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