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재판국원 '필적감정'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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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원 '필적감정'으로 가나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8.0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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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중 찬성을 던진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사실이 아닐 경우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고발됩니다. 근거는 충분히 과학적으로 밝힐 수 있습니다
▲ 조양구 목사(일산홍광교회)

<편집자 주> 글출처: 아래는 조양구 목사 페이스북에 올려진 글이다. (8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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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명성 재판에서 어느 쪽이냐?" 묻습니다.

8월 7일 총회재판은 무기명 비밀 투표였습니다. 저는 신앙과 양심과 상식과 법과 성경을 총동원해서 1표를 투표했습니다.

재판국원 중 6명이 반대를 표명하며 재판국원을 사임한 일이 발생했고, 다시 한분이 재판국원을 사임함으로 7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7명은 반대를 했고, 나머지는 찬성을 했다고 하면서 전국 아니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저의 지인들이 놀라서 연락을 하였기에 일일이 다 대답할 수 없어 이렇게 올립니다. 7명 중에 찬성한 사람도 있고 반대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임을 하지 않은 8명 가운데 찬성한 사람도 있고 반대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무기명 비밀투표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어느 분이 저에게 다시 찬성이냐? 반대냐? 묻는다면 저는 결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일파만파 퍼져가고 있는 가짜 찌라시성 정보는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가짜 일 경우 엄청난 명예훼엄청난 명예훼으로 고발될가능성이 있습니다. 엄중히 경고합니다. 그럴리는 없지만 투표 용지는 총회규정에 의해 잘 보존되어 있음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의 권위로 세워진 총회재판국원의 판결과 국원은 총회적 차원에서 지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누가 누가를 찍었는가를 찾는 숨박꼭질을 해서 인민재판을 하기 보다는 조용히 기도하면서 다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도 침묵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있으려고 했으나 주변의 사람들의 권유로 이렇게 긴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총회의 권위로 세워진 총회재판국원의 판결과 국원은 총회적 차원에서 지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누가 누가를 찍었는가를 찾는 숨박꼭질을 해서 인민재판을 하기 보다는 조용히 기도하면서 다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도 침묵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있으려고 했으나 주변의 사람들의 권유로 이렇게 긴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저에게 찬성이냐? 반대냐?를 묻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으면좋겠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가지고 투표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마음대로 퍼서 아시는 분들에게 전파하여서 다시는 이런 비극과 억울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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