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남노회 8'29일 노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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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8'29일 노회' 취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8.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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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0월24일 명성교회 노회총대들이 규칙을 어기고 목사 부노회장의 노회장 승계를 방해하여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사실은 총회재판국의 판결과 사회재판에서 확인되었다.
▲ 2017년 10월24일 서울동남노회 실황사진.

서울동남노회 임원회(노회장, 부노회장 두 명 회계 부재)는 직전 노회장과 서기 이름으로 8월29일 노회 소집 공문을 노회원들에게 보낸바 있었다. 그러나 노회소집 취소공문이 (8월23일자 발송) 27일 노회원인 기자에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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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문 내용이다.

제74회 서울동남노회 정기회를 8월2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고자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아래와 같은 사유로 봄노회를 소집하지 않고 가을노회(10월23일?) 소집을 하기로 하였사으나 노회총대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1.노회 개최시 분쟁과 다툼이 심할 것으로 여겨짐으로, 2.전노회장 초청 간담회(21일 올립픽파크텔)에서 전노회장들의 의견 수렴, 3. 총회총대파송을 자제함으로 총회에 자숙함을 보이고자, 4.노회개최시 소요되는 비용절감(약 1700만원) 5. 10월 노회를 바로 앞두고, 곧이어 10월 정기노회 소집공문을 발송해야 하므로 10월노회 준비를 위하여) 등이다. 10월30일(화) 예정이다.

한편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0월24일 명성교회 노회총대들이 규칙을 어기고 목사 부노회장의 노회장 승계를 방해하여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사실은 총회재판국의 판결과 사회재판에서 확인되었다.

서울동남노회는 노회원간 관계(關係)가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당시 노회장 고대근 목사는 총회헌법과 노회규칙을 지킬 것을 요구하던 총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명성교회와 힘을 합하여 노회장 승계를 하지 않고 노회파행을 주도하였다.

다수총대들이 퇴장한 후 남은 총대끼리 부서를 조직하였고, 부장이나 위원장은 대부분 명성교회 지지자들로 조직되었다. 이들은 헌법을 어기고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을 통과시켰다.

서울동남노회가 2017년 제102회 총회에 파송한 총대 수는 목사 장로 각 18인 씩 36명을 총회에 총대로 파송했지만 제 103회 총회에는 총대 파송을 못하게 되었다. 한편 서울동노회는 제101회와 102회 총회에 총대를 파송하지 못하다가 노회가 수습되어 제103 총회에는 각 19명씩 38명을 파송하게 되었다. 총회총대수 전체 1500 명에서 36명이 빠지게 된다.

▲ 서울동남노회 취소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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