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명성교회 정상화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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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명성교회 정상화 위원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8.09.16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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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18년 9월 16일, 5부 청년 예배
▲출처: Joo Pete 페이스북 2018년 9월16일, 5부 예배, 초기 모습이 아닌 예배 내내 이정도 출석입니다.교회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대학, 청년부 이탈이 심해졌습니다.

명성교회 정상화 위원회 9월 13일 (명성교회 세습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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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교단 103회 총회 결과에 대한 명정위 입장,

사필귀정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결과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총회 총대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과정은 험난하고 힘들었지만 휘둘리지 않고 잘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사태 해결의 희망을 느꼈습니다.

명성교회 내에서 옳은 결론을 위해 끝까지 남아계신 성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힘들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좀 더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일 년 가까이 물질과 정보로 꾸준히 후원해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한국 교회는 우리들의 눈물과 노력을 기억할 것이고, 무엇보다 후배와 자녀들이 우리를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김하나 목사님께 다시한 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기회를 거두지 않으십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라도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앞으로 벌어질 일은 명약관화합니다. 지금이라도 모든 사람 앞에 사과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자진 사임하십시오.

▲ Joo Pete2018년 9월 16일, 5부 예배예배 초기 모습이 아닌 예배 내내 이정도 출석입니다.교회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대학, 청년부 이탈이 심해졌습니다.

'명성교회 세습 사태에 관한 재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기대하며, 상회인 서울동남노회의 빠른 정상화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본 사태가 신속히 정리되는 것이 교회의 사명과 책무를 제대로 감당하는 초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제부터가 또 다른 시작입니다. 저희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예장연대, 세반연 등 한국교회의 뜻있는 성도들과 협력하여, 그 어떤 풍파도 견뎌내고 본 사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2018년 9월 13일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페이스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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