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교회 창립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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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교회 창립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예식.
  • 박동현기자
  • 승인 2017.03.20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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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교회는 고 안길중목사와 최영순사모가 1967년 4월 16일 신림동 자택에서 ‘신생교회’ 간판을 걸고 기도 중에 개척한 교회이다.
▲ 사진제공: 심훈. 월드비전교회 창립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예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주일) 오후 3시 30분, 서울관악노회(노회장 최용호목사,신명교회) 소속 월드비전교회(당회장 김영철목사,전 노회장)에서는 교회창립50주년 감사예배 및 장로. 집사. 권사 임직예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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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일천여명의 월드비전 교인들과 관악노회 임원 및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경건하면서도 축제의 한 마당같은 기쁨속에서 모든 예식이 진행되었다.

당회장 김영철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최용호목사(노회장)의 기도와 박윤조장로(부노회장,영동교회)의 성경봉독이 있었고, 본교회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후 장세윤목사(전노회장,큰은혜교회원로)가 설교했다.

장세윤목사는 성경 고후13:11의 본문을 통해 “좋은 교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좋은 교회란, 작은 솔씨가 자라 거목이 되듯이 계속 성장하는 생명력이 있어야 하며 언제나 화목하고 평안해서 좋은교회, 좋은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소문나야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좋은교회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교인들이 기쁨으로 모이고, 온전케 되는 교회가 되기위해 힘쓰며, 서로가 위로하고 위로 받는 가운데, 마음을 같이 하는 교인들이 모여, 함께 평안을 누리는 교회이다’ 라고 하였다.

2부는 교회창립50주년 감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그간 월드비전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영상으로 담아 스크린에 띄웠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하였다. 공로자 표창에서는 이승교, 이재명 원로장로와 경순호 은퇴권사가 받았고, 월드비전교회 공동기도문을 다함께 낭송함으로 마치었다.

3부의 임직예식에서는 조재연, 김풍국, 이준희씨가 장로로, 조성형씨 외 8명이 안수집사로, 이명희씨 외 27명이 권사로 각각 임직되어 귀한 성직을 받았다.

이날 엄수익씨 외 3명과 김유순씨 외 3명은 명예안수 집사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마지막 순서인 권면 및 축하와 감사의 시간에서는 김삼환목사(증경총회장,명성교회 원로)와 이성희목사(현총회장,연동교회)가 축하의 영상을 보내왔고, 오정호장로(전 부총회장,대광교회)가 임직자들에게, 장향희목사(전 노회장,든든한교회)는 교우들에게 권면하였다.

한민권교수(백석예대)의 축가 후 용덕순목사(전 노회장,신길동교회) 이규곤목사(전 노회장,남현교회) 사좌원목사(전 노회장,보라매교회)의 축사가 있었고, 송유광목사(전 노회장,영광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들을 성황리에 은혜 가운데 마치었다.

월드비젼교회는 고인이 되신 안길중목사와 최영순사모가 1967년 4월 16일 신림동 자택에서 ‘신생교회’ 간판을 걸고 기도 중에 개척한 교회이다. 처음 개척 당시 가정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다가 인근 50여평의 대지와 계사를 구입 개조하여 교회의 면모를 갖추어 가는 중,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대지를 수용당하므로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1979년 2월에 관악구 신림동 1444-18번지의 시체비지 325평을 매입하여 현재의 자리에 1981년 연건평 600여평의 성전을 건축하여 입당함으로서 교회는 부흥과 성장의 길로 들어섰다. 2002년 교회 개척자이신 안길중목사의 은퇴에 따라 그해 10월 제2대 담임목사로 김영철목사가 부임했다.

젊고 패기가 넘치는 김목사는 기도 중에 모든 교인들의 뜻을 모아 2003년 6월 1일 ‘신생교회’를 ‘월드비전교회’로 개명하고 교회비전을 “사도행전의 비전을 이루는 교회”로 정하고 지금까지 목회에 전력한 결과 교인재적 2천여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월드비전교회의 뜻은 ‘이 세상 온누리에 비밀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목회의 핵심가치(Core Values)를 예배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친교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정하고, 이를 위해 기도와 말씀 중심의 목회를 지향하는 김영철 목사는

2019년 완공목표로 지금의 성전부지 위에 2,400여평의 성전건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교회회창립50주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통해 더욱 하나님 경외와 복음전파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교회의 부흥과 성숙한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이규곤목사( 목장드림뉴스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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