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조동일 장로)는 올 해도 논산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 2성장군) 진중 세례식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기자가 놀란 것은 훈련병들 중에는 태어나서 훈련소에 오기 까지 단 한 번도 교회에 기본적이 없다는 청년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지난 8일(토) 논산훈련소 실내체육관에서 훈련병 약 3500 여 명을 82명의 목사들이 세례를 주었고 장로 163명이 성수를 들고 협력했다. 종교자유와 상대종교 존중으로 세례현장에는 스스로 선택한 훈련병만 왔다.
사회에서 이미 세례를 받은 경우는 집례자 앞에 무릎을 굻기 전에 ‘저는 이미 세례를 받았으니 축복기도를 해 주세요’ 라고 말한다. 또 변화는 상급자가 훈련병에게 존대말을 썼다 '알았씁니까' '알겠지요' 누구는 '앞으로 나오세요' 등
세례식전 예배 설교에서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이사야 41장 10절 본문으로 ‘무엇을 붙잡고 있습니까’ 제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깊은 계곡 위 밧줄에 매 달려 구조자의 손을 잡았으나 장갑이 벗겨지면서 손을 놓쳐 깊은 계곡으로 추락하는 영상과, 메시지 끝에 성악가가 식도암으로 목소리를 잃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목소리를 회복하여 찬양하는 영상을 짧게 보여 주었다.
메시지를 듣는 회중은 훈련병 청년들이다 그들은 영상세대이고 훈련을 마치면 자대배치 재대 복학 취업 등 그들은 '무엇을 붙잡아야 할지'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항 청춘이기도 하다.
이날 남전연 서울본부에서는 버스 한 대(44명)가 이동했다. 기타 지역은 교회 또는 개인차량으로 목사 장로들이 전국으로부터 현장에 와서 봉사를 했다. 이 사역은 참여하는교회들이 재정후원하고 목사 장로들이 하루를 의미있는 황금어장에서 사람을 낚는 사역을 했다.